60대초반의 부인께서 100일전에 내원하셨습니다. 본인의 의지대로 찾아오셨습니다. 이분이 직접 내원한게 된 계기는 남편은 괜찮은 사람인데 본인이 짜증내고 본인의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물건을 집어던지고 몇시간 지나면 내가 왜 이런 무서운 행동을 했는지 후회가 되서 이렇게 해서는 너무 처참하게 망가질것 같아서 오셨다고 했습니다. 1. 술마시는 형태 거의 매일 마시는데 소주 2-3병 정도이다. 술마신 이후에 음식을 많이 먹는다. 2. 가족력 외할아버지, 외삼촌 등 외가의 가족력이 있으심 3. 수면 잠들기 힘들고 특히 자다가 일어나서 깨어나면 꼬박 밤을 새운다 4. 심리적 증상 특별한것은 없지만 술을 마시면 거칠어진다. 5. 체중이 많이 증가했다. 6. 경과 한달분 한약복용하면서 술생각이 나지 않게 되었다. 1주일동안은 수면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중간에 잠깐 깨어났다가 다시 수면을 하게 되어 아침 기상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두달분 한약 복용하면서 여전히 술은 마시지 않고 있으며, 가족들이 술을 마실때 무알콜맥주로 함께 했다. 수면은 6시간 정도 잘 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