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면 술량도 많지 않아도 눈이 돌아가고 다른사람이 되고 음주시 음식도 식사도 안하고,폭언,폭력으로 때리고 맞고 나오고 점점 늘어나는 음주횟수속에서 하루하루를 착하고 열심히 하는 아이들을 위해 버티던 삶이 였어요. 인터넷을 뒤져 입원대신 치료를 알아보던 중, 가족중에 한 분이 주동탕을 알아보라하여 처방받아서 복용하였습니다. 복용은 간수치가 떨어지고 밥맛도 좋아지는 약이라 얘기하고 복용시켰구요, 걱정은 되었지만 블로그와 후기를 믿고 복용시켰어요, 다행이 비위에 맞는지 꾸준히 복용하면서 가장먼저 예민함이 줄어들고 금단증상 (손떨림, 두통, 불면증, 술갈망)으로 며칠간 고생하였으나 한약의 도움으로 조금은 수월하게 이겨내고 가족들의 도움으로 이제는 마음이 편해졌는지 일도 하고 우리가족들의 웃음이 다시 돌아오고 있어요, 원장님 과 한의원 가족모두에게 고맙습니다. 이렇게 반가운 얘기를 전해주셔셔 아침 진료시간이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해봅니다. 지금도 두렵고 걱정되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든 알콜중독환자와 보호자 분들께 얘기 드리고 싶어요,, 먼저 당사자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인정하시어 중독으로 부터 벗어나도록 접근방법과 치료로 건강회복을 함께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