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전에 70대중반의 남성이 족저근막염을 치료하기 위해 내원하셨습니다.

1년전에 발병이 되었고, 걷기를 좋아하셔서 등산을 자주 하시는 편입니다.

# 초진시 이분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허리협착, 전방전위증

2. 족저근막염

- 발바닥이 화끈거리고, 시렵고, 디디면 아프고

3.진맥시

 (우) 정상            (좌)        /신장미약 

4.  1주일에 3번정도

막걸리 반병에서 한병정도 마신다. 

5. 수면

- 안잤다(못잤다기보다 안 잤다)

- 늘 바쁘십니다. 

# 3달이 지난 현재는 

1. 발통증은 사라지셨습니다. 

다만 남의 감각같은 느낌만 남아있습니다.

2. 발시려움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3. 허리통증도 제법 좋아졌습니다.

"  허리통증, 발통증, 발시려운 증상을  평생 가지고 살아야하나 많이 답답하고 슬펐는데 치료가 많이 되고 나니 희망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허리협착증과 척추전방전위증은 교정, 침치료, 약침치료와 더불어 결가부좌를 함께 하도록 지도하였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한시로 적어주셨습니다.

한시는 생략합니다.

" 자연은 무심하다는 말씀은 노자의 가르침이요,

수족이 마목하는 병 치료는 향남의 인술이라오.

침뜸 놓은 자리 털끝만큼도 정곡을 잃지 않으니,

신통한 명의가 아니고서야 누가 감당해 내리오."